2008년 07월 08일
남자, 여자 그리고 나
지하철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내옆에에는 뚱뚱이 청년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고
그 앞에는 여자 둘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
남자 왈
"4천이면 정당한 거야 그거 어디 잘 나오지도 않는건데...#@$#@$!%$%^#!@"
뭔소리야 했더니 게임 아이템 얘기였다
여자 왈
"야야 머리 어때 그 미용실에서 했는데... #@$!!$%$%#$%#@$%@#%@"
그래 머리 잘 해야지 미용실 잘못 고르면 내꼴 난다 ㅡㅡ;
(미용실 옮기고, 적응 안되는 내 헤어를 보며 절규 중 OTL)
그 둘의 대화를 듣고 순간 많은 생각이 교차 했다.
판타자의 세계에 사는 남자와
타운다운에 사는 여자,
뭐 다그런 건 아니겠지만,
남자들에겐 과거 수렵생활 당시의 사냥에 대한 본능이 유전자 깊숙히 뿌리박혀있는 것 같다.
판타지에 빠지는 것도 멧돼지를 향해 창을 던지고 싶은 욕구를 겜속에 해소하는 것일지도,
축구도 그렇지 않은가?
집단으로 공을 향해 돌진하는 것은 수렵생활의 그것과 아주 비슷 하지 않은가?
(그러고 보니 남자의 폭력성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남자가 사라지면 전쟁은 없어질까 ㅋ?)
반면에 여자는, 여성은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아른다워지고 싶어한다.
...
그때 생각했던게 이런게 아닌거 같은데ㅡㅡ;
얘기가 의도 한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지금 내 방은 거의 사우나 수준이다.
습도 200프로 ㅡㅡ^
뇌 속까지 측측하게 젖어 있는 느낌이랄까...
진행 불가다.
낼 다시금 생각해보자
샤워하고 자자
p.s.
갑자기 온겜에 빠진 아빠와 아들의 대화가 생각이 나서...
"아빠 아빠 아빠는 직업이 뭐야"
"어~ 아빠는 기사란다. 아빠가 몹 많이잡아서 아덴 많이 모아서 곰인형 사줄께"
"..."
--------------------------------하루가지나고---------------------------------
건조하고 뜨거운 날씨가
측측했던 뇌를 건조해준 것 까진 좋은데
어제의 기억까지 모두 건조해 버렸다는...
2%...아니 20% 부족하구나 OTL
# by | 2008/07/08 00:18 | Puzzling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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